초예측
미래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어렴풋이라도 미래를 볼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세계 석학 8인이 인류의 미래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현대문명, 인공지능, 100세 시대, 기술의 발전, 민주주의, 포비아 (특정 집단에 대한 공포와 혐오), 핵 문제 등에 대해서 탁월한 해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안에서도 가장 무서웠던 부분을 꼽으라면 전 단연 유발 하라리의 글을 꼽을 것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전쟁사부터 시작해 세계사, 정치사, 경제학, 생물학, 심리학, 철학 같은 까다로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래서인지 한 문장, 한 문장이 날카롭고 매섭습니다. 오늘 소개할 글은 '근 미래에 무용 계급이 등장한다'입니다. 21세기에는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달로 무용 계급 (쓸모나 쓸데가 없는 계급)이라는 새로운 ..
202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