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사색1 책 중독자가 말하는 도서관다움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둘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서관을 참 좋아합니다. 책과 사람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서점도 있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서점은 새 책으로 둘러 쌓여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그만큼 눈치가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도서관에는 서점이 절대 가질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발굴해낸 생각은 '도서관다움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입니다. 다음 글이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주세요. 책과 사람의 교집합, 도서관 제가 최고로 치는 도서관은 열 자리 중 세 자리가 채워져 있는 곳입니다. 그때라야 비로소 도서관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관다운 분위기는 눈과 코와 귀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눈으로 보는 도서관다움 도서관다운 분위기란 .. 2020.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