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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김미경의 리부트

by 로운 이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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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19는 정말 온 세계를 바꿔놓았어요. 아날로그 시스템이 전부 멈췄고 그것들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판이 바뀌는 시대가 온 겁니다. 국가나 기업들은 발 빠르게 대처 방안을 찾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들은요? 속속 무대책으로 당해가고 있습니다.

 

<김미경의 리부트>의 부제목은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입니다. 이 책은 바로 개인, 무대책으로 코로나 사태에 무너지는 개인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_웅진 지식하우스)

 


코로나 혼돈? No! 코로나 기회!

김미경 작가님은 코로나 사태는 오히려 기회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아주 가끔씩 오는 희귀한 기회라고요.

 

혼돈이 크면 기회도 크다.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이들의 부는 지금보다 세 배는 더 커질 것이다. 동시에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다.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고,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질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백신이 나올 때까지를 기회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예상한다. 혼돈이 정점을 찍고 나면 이제 서서히 감춰져 있던 질서가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이것이 뉴 노멀이구나'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시장은 새 판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47쪽)

 

코로나 기회는 자산을 최소 세 배로 커지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이 말은 틀렸습니다. 

세 배가 아닌 다섯 배, 열 배가 될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대공황마다 발 빨리 대처하고, 그 이후를 준비한 사람은 몇십 배, 몇 백 배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은 어느 때보다 더 좋은 기회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의 공황들은 피해받는 사람(서민)과 피해받지 않는 사람(부자)으로 나뉘었지만 코로나 사태는 서민이든 부자든 전 세계 누구에게나 똑같이 닥친 상황입니다. 

 

지금은 1년이 아니라 10년의 변화와 맞먹는 시기다. 이제 몇 년 전의 경력은 쓸모없는 정도가 아니다 아예 '제로'로 세팅이 되어버린다. 

4차 산업혁명의 문턱에서 갑작스레 왕초보가 되는 사건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벌어진다. 

모두가 공평하게 제로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지금부터 판을 바꿀 수 있다. 뉴 러너가 되어 맹렬하게 쫓아가서 먼저 깃발을 꽃을 수 있는 것이다.  (199쪽)

 

그러니까 나이가 많든 적든, 기존 디지털에 능숙했든 아니든 전혀 상관없이 리셋이 되어버린 겁니다. 

다시 말해, 순수 노력으로만 등수가 매겨지는 기회가 온 거예요! 


리부트 공식 4가지

김미경 작가님은 코로나 사태를 헤쳐나가고, 코로나 기회를 십 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리부트 공식 4가지를 제안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과 사업, 현재 상황에 대입해서 보라고 합니다.

 

1. 온 택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이 막힌 언택트 시대는 온 택트, 즉 온라인 대면으로 뚫어야 합니다. 달라진 세상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아내고 이를 내 일에 곧바로 대입해야 해요.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든 온 택트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디지털과 내 사업, 내 일을 합쳐 완전히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3. 인디펜던트 워커

비대면으로 인해 프리랜서 시대가 열렸습니다. 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미래형 인재가 돼야 합니다. 그런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자기 계발은 필수겠죠?

 

4. 세이프티

필수 중의 필수 공식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안전입니다. 내 일과 사업을 가장 안전한 형태, 다시 말해 온라인(비대면)으로 바꿔야 해요.

 

사업이든, 장사든, 둘 다 하지 않는 사람이든 이 네 가지 공식은 필수입니다. 이 공식들을 체화하지 않으면 코로나 이전의 시대, 즉 아날로그 시대에 남아있게 됩니다. 모든 돈과 사람은 디지털 시대로 넘어간 뒤에도 말이죠!

 

<김미경의 리부트>를 읽으며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본모습은 하나도 모른 채 살았던 나날들을 깨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는 김미경 작가님처럼 '뉴 노멀'이 되려 합니다. 디지털 시대 공용어인 파이썬을 배우고, 파이썬을 써먹을 인공지능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그것을 이용해 저 자신을 미디어로 만들고 싶습니다. 


 

코로나 혼돈은 코로나 기회입니다.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모든 사람의 출발선이 평등해졌습니다.

 

달리지 않으면 저번처럼, 그때처럼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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