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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전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똑바로 봐야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도움을 줄 듯한 을 읽었습니다. 분명 분류는 에세이지만, 중심에는 '사람' 즉, 인문학이 들어 있기에 특별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정철_허밍버드) 1. 결국, 사람 정철 님은 '사람'을 이렇게 풉니다.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인생 마지막 날까지 보듬고 가야 할 문장. 사람이 먼저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람이 사람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는 사람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사람을,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와 동시에 70억의 다른 경험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경험들을 모으는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철학자이며 인문학자이며 작가이.. 2020. 12. 17.
그 집 아들 독서법 사교육 중심지 대치동에서 '독서'로만 살아남은 엄마와 아들의 독서법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이지연 님의 스펙도 스펙이지만 그 스펙을 과감히 버리고 아들에게만큼은 사회에서 진짜 필요한 것을 배우는 독서를 시켰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소위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든 시간과 돈을 훨씬 상회하는 독서법인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대치동 엄마의 그 집 아들 독서법'인 브릭 독서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지연_블루무스) 1. 대치동 사교육의 뒷면 한국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고, 잘 시킨다는 대치동. 이 대치동의 뒷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 이전에 분당의 전교 1, 2등은 다 그곳에서 만들어준 학원의 원장님께 들었습니다. 그분 말로는 '대치동뿐만 아니라 공부 좀 시킨다는 엄.. 2020. 12. 16.
담요와 책만 있다면 나이가 들수록 나름대로 인생을 장식해야 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장식의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은 독서임을 알게 됬습니다. 들어가는 가격 대비 얻는 것이 가장 많으니까요. 오늘은 책으로 인생을 장식해야 하는 이유와 저만의 생산적 독서 방법 노하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성미_한겨레출판) 1. 책으로 인생을 장식하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 몇 개월이고 몇 년이고 있다오고 싶은 마음, 한 번쯤은 가져보셨을 겁니다. 당연합니다. 사람은 태초부터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고 거기서 얻을 새로운 것을 기대하니까요. 그런데 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가장 먼저 돈이 걸립니다. 돈만 있으면 시간도 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떠날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책은 우리의 희망이 됩니다. 책에는 이루 말할 수.. 2020. 12. 15.
Mom CEO 한 달에 삼백만 원을 원비로 받는 학원 원장님의 말. '자식 교육의 절반은 엄마다!' 이전에는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몰랐습니다. 자식 교육의 100퍼센트가 노력이라고 해야 학원이 잘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한 달에 삼백만 원이 아니라 수 천만 원을 받아도 엄마의 도움 없이는 절대 자식 교육의 성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을요. 오늘은 그것을 깨닫게 해 준 책, 를 읽었습니다. (강헌구_쌤앤파커스) 1. 왜 맘 CEO인가? 엄마가 있을 때 비로소 가족이 부드러워집니다. 모성애로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 가정은 아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강요와 압박 대신 자유와 안정을 누리는 아이는 당연히 자유롭고 안정된 삶을 살아갑니다. 실제로 부모와의 관.. 2020. 12. 14.
돈 공부는 처음이라 텅 빈 잔고를 보며 돈 공부가 필요하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어려운 단어들에 주눅 들어 있진 않으신가요? 돈 공부는 전문가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돈이 좋지만 왠지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당신을 위한 책, 를 읽었습니다. 오늘은 이 책에서 얻은, 아주 중요한 깨달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종봉, 제갈현열_다산북스) 1. 행복 앞에 늘 붙는 한 마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합니다. 아무 걱정 없이 말이에요. 그래서 라는 프로그램이 인기인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인기에도 정작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살러 산으로 바다로 가지 않습니다. 그냥 TV 앞에서 '아~ 나도 저렇게 살면 좋겠다'하고 마는 거예요. 그럴 때 누가 꼭 묻습니다. '이 참에 몇 달간 갔다 와보는 건 어때.. 2020. 12. 13.
백년을 살아보니 어떻게 이 제목의 책을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백 년을 살며 깨달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백 년 이상의 내공이 쌓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백 년을 산 철학자의 이야기, 를 읽으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다시 한번 다잡았습니다. (김형석_Denstory) 1. 백 살 철학자의 행복은 백 년이란 긴 시간 동안 김형석 교수님은 이런 행복, 저런 행복 다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 더 객관적인, 사탕발림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형석 님은 행복에도 차원이 있다고 말하십니다. 즉, 육체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이 있다는 거예요. 육체적 행복은 죽을 때면 다시 다 내려놓고 가야 하지만, 정신적 행복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사회 전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