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인공지능 하면 왠지 모르게 수학과 과학이 떠오르신다고요? 그렇다면 이 글을 꼭 읽으세요. 저 역시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수학 천재와 과학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죠. 핵심은 수학과 과학이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어디에 적용하느냐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수학과 과학을 전혀 모르는 문과생 저자, 노구치 류지가 인공지능을 배우게 된 과정과 저의 깨달음을 엮어 말씀드리겠습니다.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노구치 류지_시그마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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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인공지능을 위한 재미있는 소개

솔직히 인공지능이 재밌으면 '변태'입니다. 수십만 개의 알고리즘 코드를 보고 재밌어하다니요. 하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과정은 그토록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음악 제작 사이트가 있죠.

 

여기 인공지능을 이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음악을 단 1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페이지를 한국어로 번역하셔서 한 번 만들어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AI Music Composition Tools for Content Creators

 

원하는 장르와 악기, 박자를 선택하고 '만들기'를 누르면 짠! 하고 음악이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이 외에도 글을 써주는 인공지능 사이트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아무 문장, 예를 들어 '영어를 하는 유니콘'이라는 문장을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글을 써서 영어를 하는 유니콘에 대한 단편 소설을 써냅니다.

 

이런 재미있는 인공지능을 300퍼센트 이용하려면 인공지능과 친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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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엑셀과 같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 어쩌면 당신도 인공지능과는 별로 친하지 않을 겁니다. 왜 친해져야 하는지 모르고, 친해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니까요.

 

그런 당신을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마인드셋을 전부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은 싹 다 잊으세요. 그리고 딱 한 문장을 머릿속에 입력해보세요.

 

인공지능은 엑셀과 같다

 

제게 엑셀은 정말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이라면 계산기로 하나하나 계산해야 할 것을 엑셀이 나타나서 복잡함을 다 해결해 주었으니까요. 인공지능의 미래를 미리 걱정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와 당신이 인공지능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인공지능의 미래를 더 잘 설계할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인공지능은 엑셀처럼 저와 당신을 편하게 해 줄 존재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엑셀보다 10배는 좋습니다. 액셀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인공지능은 사용자가 사이트 주소만 입력해주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그 사이트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재가공해서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인공지능의 한 종류인 RPA, 즉 로보틱 자동 처리화 시스템입니다. 단어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어차피 본질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노구치 류지는 이 부분에서 AI시대의 문과생은 이과생보다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이과생은 인공지능을 수학과 과학적으로 밖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문과생은 이 인공지능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지 생각합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당신이 가장 궁금해 할 문과생이 AI 시대에 일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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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이 일하는 방법

1. AI에 관한 기본지식은 통째로 외운다

기본지식이 없는데 인공지능을 어디다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관련 지식을 머릿속에 전부 넣어두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수 억 개의 인공지능 커뮤니티 채팅이 생기고 수 백 페이지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수 십 개의 논문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딥러닝의 차이 정도는 당신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 AI 경력을 쌓는다

인공지능 관련 직종 취직의 문턱에서 문과생은 이과생에 비해 한없이 불리합니다. 그래서 문과생이라도 이과생에 비해 인공지능 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때 가장 강력한 경력이 바로 나노 학위입니다. 나노 학위는 웹사이트에서 원격으로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듣는 것을 말합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기업도 나노 학위를 딴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정도로 나노 학위는 문과생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신기술 빨리 적응하자"…석박사 대신 `나노학위` 딴다

 

3. AI 기획력을 높인다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니라 도구의 사용법입니다. 인간이 침팬지와 다른 것은 다양한 도구의 사용법을 알기 때문이죠. 침팬지는 나뭇가지를 벌레 먹는 데에만 사용하지만 인간은 다른 나뭇가지를 하나 더 찾아 비빕니다. 그리고 불을 발견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이 사실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공지능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아는 것이 관건입니다. 인공지능이라도 어떤 곳에 쓰이느냐에 따라 발전의 정도가 천차만별이죠. 

 

인공지능이 쓰이는 분야는 유통과 소매, 전자상거래, 패션, 미디어, 물류, 교통, 제조, 건설, 농업, 금융, 의료, 교육 등 정말 다양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핵심은 당신이 잘하는 분야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학원 강사라면 학생에게 인터넷에 숙제를 올리라고 하고, 인공지능 사이트에서 변수 지정으로 자동으로 시험 점수를 30초 안에 받아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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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공지능은 저와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친구와 다른 점이라면, 친구가 되지 않으면 가장 무서운 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저는 지금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여러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4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즐기는 사람이 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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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배우려면 먼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하겠죠.

에이트, AI시대에서 살아남기

 

인공지능, '이것'만 알면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문과생이 AI 시대의 인재가 되는 방법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과 저의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