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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인공지능 하면 왠지 모르게 수학과 과학이 떠오르신다고요? 그렇다면 이 글을 꼭 읽으세요. 저 역시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수학 천재와 과학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죠. 핵심은 수학과 과학이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어디에 적용하느냐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수학과 과학을 전혀 모르는 문과생 저자, 노구치 류지가 인공지능을 배우게 된 과정과 저의 깨달음을 엮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노구치 류지_시그마 북스) 재미없는 인공지능을 위한 재미있는 소개 솔직히 인공지능이 재밌으면 '변태'입니다. 수십만 개의 알고리즘 코드를 보고 재밌어하다니요. 하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과정은 그토록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예를 .. 2020. 11. 17.
자기혁명 독서법 여기 독서를 인생의 마지막 희망으로 삼은 사람이 있습니다. 간절한 만큼 독서에 매달린 그는 망한 도서대여점 사장님에서 모든 분야에 이르는 지식을 쌓은 지성인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돈은 따라왔고요. 책은 세상에서 가장 싼 상품입니다. 나보다 몇 백 배는 똑똑한 사람의 이야기를 두고두고 읽을 수 있고, 몇십 년은 더 산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책은 시대의 지성인의 인생과 생각 전체를 통째로 베껴올 수 있는 것입니다. 단돈 2만 원이하에 말이지요. 그런 식으로 계속 엄청난 사람들의 생각을 내 생각으로 만들다 보면 자기 혁명이 일어납니다. 오늘은 자기 혁명 독서법과 책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이 추천하는 책 목록, 그리고 저의 깨달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범_프레너미) 자기 혁명 독서법? 아는.. 2020. 11. 16.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소수의 독특한 취향이 어느 순간 갑자기 퍼져, 트렌드가 되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 트렌드 중에서도 ‘물건이 아닌 문화를 사는 세대’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강한나, 김보름_미래의창) 1. 우리가 문화를 사게 된 이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거의 모든 물건과 서비스의 수준이 같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과 다른 한 끗'이 있는 물건과 서비스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남과 다른 한 끗은 디자인이든, 브랜드든, 가격이든 뭐가 됐든 남들과 다른 점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효과 있는 남과 다른 한 끗은 바로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이유를 찾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이 하루 종일 ‘왜?’라고 묻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를 다른 말로 하면 맥락이 되고, .. 2020. 11. 15.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세계 3대 미래학자 중 한 명인 사람이 그리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자 리처드 왓슨은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인간을 향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에서 얻은 리처드 왓슨의 제안과 제가 실천한 내용을 엮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리처드 왓슨_원더박스) 1. 인공지능 시대가 두렵나요? 어쩌면 4차 산업혁명, 그러니까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기술에 대한 두려움은 막연한 두려움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단어 자체가 어려워보이고 이런 기술들은 전문가가 잘 알 것이라 생각하면서 애써 외면해왔어요. 그런데 계속 파고들다보니 저와 당신이 알아야 할 지식들은 전혀 심오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그런 지식들을 다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신에게 .. 2020. 11. 14.
고전혁명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부수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저 역시 고전을 무겁고 두꺼워 책 같지도 않은 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고전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죠. 오늘은 책 중에서도 가장 날카로운 도끼, 고전이 저와 당신의 마음이란 언 바다를 깨부수는 과정과, 고전을 읽으며 변한 저의 모습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지성, 황광우_생각정원)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아무에게나 지금이 살기 좋은 시대냐고 물어보세요. 초등학생이 아니라면 '괜한 걸 물어보셔' 하는 눈빛과 함께 힘들다고 답할 겁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맞아 누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그러나 '내가 왜 힘들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뭘 해야하지?'라고 진지하게 묻는 사.. 2020. 11. 13.
책 중독자가 말하는 도서관다움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둘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서관을 참 좋아합니다. 책과 사람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서점도 있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서점은 새 책으로 둘러 쌓여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그만큼 눈치가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도서관에는 서점이 절대 가질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발굴해낸 생각은 '도서관다움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입니다. 다음 글이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주세요. 책과 사람의 교집합, 도서관 제가 최고로 치는 도서관은 열 자리 중 세 자리가 채워져 있는 곳입니다. 그때라야 비로소 도서관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관다운 분위기는 눈과 코와 귀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눈으로 보는 도서관다움 도서관다운 분위기란 ..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