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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자기계발

아웃풋 독서법

by 로운 이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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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서 뭐하냐고요? 이 책을 읽으신다면 이런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난 책 읽고 책 쓴다!' 고요. 오늘은 100권을 읽어 책 1권을 써내는 아웃풋 독서법과 아웃풋 독서법의 방법, 제가 실천 중인 아웃풋 독서법 응용법까지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웃풋 독서법> (이세훈_북포스)

 


1. 왜 아웃풋 독서법이죠?

독서할 시간도 없고, 빽빽한 글자를 떠올리기만 해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아웃풋 독서법이 필요한 겁니다. 독서를 일이라고 보게 되는 이유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결과가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 더 읽는다고 인생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 글을 읽은 이후로는 책은 일이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나가셔야 합니다. 책은 책의 정보를 내 머릿속에 눌러 담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닙니다. 정보를 담기 위해서라면 스마트폰으로 특정 부분만 찍어 놓으면 1초도 안 되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걸요.

 

저자 이세훈 님이 말하는 진정한 독서는 책을 읽어 결국에는 책을 써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읽는 독서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아웃풋 독서법>은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계셨던 막연한 독서법이 아닙니다. 아웃풋 독서법은 내 능력치가 보이고, 내 결과물이 보이는 확실한 실전 독서법입니다. 게다가 내공을 증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함도 되니 얼마나 좋은 방법인지 감이 오시겠지요?

 


 

2. 아웃풋 독서법 인풋하기

아웃풋 독서법은 상황 파악, 실행, 정리라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상황파악

책을 왜 읽으시나요?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3가지로 압축됩니다. '당장의 실용적 능력 향상', '교양', '오락거리'로요. 같은 책이라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이마다 자신만의 경험과 상황, 자신만의 의도로 보니까요. 

 

당신이 책을 읽는 이유를 찾고, 그 의도에 맞게 정리해야 합니다. 책에 굵은 글씨로 되어 있거나, 밑줄이 쳐져 있는 부분을 억지로 메모하지 마시고요. 상황 파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리 내용이 달라지고, 내가 쓸 책의 장르와 테마가 달라집니다.

 

2. 실행

'당장의 실용적 능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속독과 발췌독을, '교양'을 위해서라면 '정독과 완독'을, '오락거리'라면 자유롭게 읽으세요. 책이라고 무조건 천천히, 처음부터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플러스 알파로 속독과 발췌독을 할 때는 그 부분을 내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교양서는 하루에 한쪽을 읽어도 좋으니 소리 내어 읽는 것도 확실히 큰 도움이 되고요. 오락거리는 이미 잘하시고 계시겠지요.

 

3. 정리

위 2단계를 하며 생각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 아이디어, 감정 등을 모두 기록하세요. 쓰지 않으면 다 사라집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야마구치 슈는 '인풋은 95퍼센트 망각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노트가 귀찮다면 메모도 괜찮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그 당시 느꼈던 모든 것을 최대한 생생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가 쓸 책의 구성을 탄탄히 할 수 있으니까요. 

 


 

3. 이로운의 아웃풋 독서법 실전 적용

1. 실용서는 빌려 읽고, 인문서는 사서 읽습니다

대부분의 독서 초보자는 이것을 반대로 합니다. 실용서는 만만해 보이니 사서 읽고, 인문서는 어려워 보이니 조금씩 읽자는 마음으로 빌려 읽습니다. 실용서는 쉽게 읽히지만 다시 읽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 지식을 이미 배웠으니까요. 하지만 인문서는 어려워서 더 이상 안 읽는 것도 있지만, 지적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실용서를 사느라 잊게 됩니다.

 

내가 쓸 책의 작은 부분은 실용서의 도움을 받지만, 큰 틀과 컨셉을 정하려면 인문서를 읽어야 합니다. 인문서가 인문서가 된 것은 그 시대에만 필요한 지식이 아니라 아주 오랜 시간 실용서를 뛰어넘는 내공이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내가 쓸 책의 차례를 정해보고, 그 차례를 쓸 때 필요할 책을 배치합니다

솔직히 책 쓰려고 책을 읽으려 하면 막막합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내 책의 컨셉과 차례를 적고, 그 차례에 맞을 것 같은 책을 찾아 읽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독서법에 대한 책을 쓸 때 특히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비슷한 내용이 있는 독서법, 심리학, 뇌과학 분야의 책의 제목을 찾아 배치해놓는 거예요.

 

3. 한 분야의 책을 한 번에 여러 권 읽습니다

2번을 실천하겠다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러면 서로 연관 짓기도 힘들뿐더러,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읽지 않아서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 분야의 책을 한 번에 여러 권 읽게 되면 아무리 생소한 분야라도 계속 반복되는 단어와 표현들이 보일 것이고 이해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는 거예요.

 

 

내가 책 읽어서 바뀌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책을 쓰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방법으로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당당히 내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게 되니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어떤 책이든 그 책의 시작은 단순한 메모로 출발합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메모를 통해 재발견해보세요.

 

 

메모의 재발견

메모로 인해 '살았다!'는 기분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날 휘갈겨 쓴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거나, 중요한 연락처를 기억해야 됬을 때요. 이런 경우에 메모는 정말 큰 힘을 발휘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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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동안 많은 책을 효과적으로 핵심만 뽑아 읽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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