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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자기계발

독서 8년

by 로운 이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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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어려운 책을 읽기가 어려울 때는 평생 책을 읽어온 사람의 책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독서법 책을 읽으며 다시 책을 읽을 용기와 저자만의 독서 노하우를 얻습니다. 

 

오늘은 <독서 8년>에서 얻은 자세한 독서의 방법과 제 노하우를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서 8년> (황희철_차이정원)

 

독서를 유지하는 방법

다독가가 아니라면 책 읽기를 재밌게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러 독서법 책을 봐도 생존을 위한 독서를 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절박해서 하는 독서는 처음에는 활활 타오르지만 금방 죽어버립니다.

 

독서에 대해서는 '시작이 반이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반을 읽어야 반이죠. 저 역시 '오늘은 이 책을 마저 다 읽고 정리까지 끝내야지!'라는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가 흔치만, 그 다짐을 실천하기는 아직도 조금 버겁습니다.

 

생각보다 책이 어렵거나, 다른 일을 하다보니 저녁이 되어서야 아침의 다짐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서는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읽고,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안 읽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독서를 유지하는 방법은 습관 만들기 밖에 없습니다. 전 누가 시켰든, 필요해서 읽든, 절박해서 읽는 그 결심이 1달을 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무덤덤하게 한 차례의 반을 매일 읽는 사람이 절박한 사람을 이깁니다.

 

독서로 변화하는 방법

"나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변하는 게 없어. 남는 게 없어서 그런 건 아닌데 말이야~"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책을 읽었는데도 변화하지 못하는 건 책을 덮고 끝냈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제가 진정으로 깨달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덮은 순간이 비로소 시작이다

 

그냥 책을 읽는 것은 쉽습니다. 눈 운동 하듯이 눈 몇 번 굴리고 책장 넘기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그러니 기억에 안 남습니다. 그렇다고 기억력이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독서습관을 가졌다면 책의 내용은 저절로 기억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기억력을 탓하기보다 제대로 읽지 않은 잘못된 독서 습관을 탓해야 한다.

 

황희철 님이 말하시는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은 반복, 필사, 사색, 토론, 쓰기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복

말 그대로 한 번 읽고 책꽂이 장식용으로 쓰지 말고, 계속 꺼내서 읽는 것을 말합니다. 당신의 책꽂이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다면 경고벨을 울려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필사

필사에는 크게 두 종류의 방법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는 부분 필사와 책을 다 읽고 하는 전체 필사가 그것입니다. 둘 중 더 나은 것은 없습니다. 책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실용서는 새로 알게 된 부분만 필사를 하고 인문서는 최대한 전체 필사를 지향합니다. 저보다 몇 백 배는 똑똑한 사람의 생각이라 한 문장 한 문장마다에 깊은 뜻이 담겨 있으니까요.

 

사색

사색은 치열한 생각입니다. 멍하니 '책 내용이 뭐였더라?' 같은 생각을 하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제가 사색할 때 제게 던지는 질문 중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얻었나?

2. 다른 책과 연결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3. 저자의 노하우에서 배울 점과 덧붙일 부분은 무엇인가?

 

토론

독서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할 때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독서가 주 목적이 아닌 인맥 쌓기 목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많고, 작가의 생각을 이해 못한 채 나누는 대화는 오히려 서로의 수준을 낮추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여러 사람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독서 부족 국가 대한민국에서 좋은 독서 모임을 찾기란 북극에서 북극곰 털 찾기에 가깝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료 독서모임입니다. 우리에게는 동기부여보다 '동기부여'가 강력한 방법이니까요.

 

제가 아는 가장 좋은 독서 모임, 트레바리를 소개합니다.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트레바리

함께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져요!

trevari.co.kr

 

쓰기

토론이 어렵다면 바로 쓰기로 건너 뛰어도 좋습니다. 이 때에도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인드맵 후 스피치

마인드맵을 만들면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들이 체계를 갖춥니다. 그리고 스피치를 할 때 완전한 체계를 갖추죠. 혼자 눈을 감고 말해도 좋습니다.

 

2. 차례를 질문으로 바꿔 안 보고 답하기

예를 들어 차례가 '절박함이 나를 책으로 이끌었다'라면, '절박함은 저자를 어떻게 책으로 이끌었나?'로 바꿉니다. 그리고 안 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씁니다. 

 

기억이 안나면 안 읽은 겁니다. 그 때는 생각이 안나는 차례만 다시 읽습니다.

 

3. 책 내용 반, 내 생각 반 글쓰기

마인드맵보다 더 높은 단계입니다. 글을 쓰려면 책을 완전히 이해해야만 쓸 수 있으니까요. 당신에게는 읽은 모든 책을 가지고 글을 쓰지 말 것을 권합니다.

 

5권을 읽었다면 1권만 글로 써봐도 엄청난 지적 자산이 됩니다. 그 기록이 언제 쓰일지 모릅니다. 누가 압니까? 그 글을 독후감 공모전에 생각 없이 올렸는데 당선이 될지.

 

이로운의 이로운 독서법

독서법 중 가장 강력한 독서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신토피컬 독서법입니다.

 

 

신토피컬 독서법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534982 무엇을, 얼마나 읽을 것인가에 대해 한 가지 더 권하고 싶은 것은 신토피컬(syntopical) 독서 방법이다. 신토피컬 독서는 '동일 주제에 대해 2종..

techbard.tistory.com

 

신토피컬 독서는 뇌 구조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킵니다. 같은 분야의 다른 책을 3권에서 5권 연속으로 읽으면 저자가 빠뜨린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때 바로 당신만의 지적 자산이 쌓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독서법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독서법'이라는 키워드를 인터넷 서점에 검색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5권의 제목을 기록한 다음, 도서관에서 빌려 읽거나 삽니다. 읽을 자신이 없어도 삽니다. 

 

신토피컬 독서는 가장 강력한 독서법인만큼 가장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빌리거나 산 책을 읽기 전까지 어떤 책을 읽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TV와 스마트폰도 끊는 것이 좋습니다.

 

딱 한 달만 신토피컬 독서법을 실천해 보세요. 쌓아둔 책을 다 읽은 후의 당신은 그 전에 비해 지적 수준이 몇 단계 성장한 상태가 되있을 겁니다. 그 분야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된 것은 당연하고요.

 

 

진짜 독서는 책을 덮고 나서부터입니다.

 

진짜 독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쉽지 않음을 통과할 때 지적 수준이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저와 당신의 지적 수준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제대로 된 독서는 혁명입니다.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직 제대로 책을 읽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기혁명 독서법

여기 독서를 인생의 마지막 희망으로 삼은 사람이 있습니다. 간절한 만큼 독서에 매달린 그는 망한 도서대여점 사장님에서 모든 분야에 이르는 지식을 쌓은 지성인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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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다른 책보다 저와 당신을 훨씬 크게 성장하게 해줍니다.

 

고전혁명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부수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저 역시 고전을 무겁고 두꺼워 책 같지도 않은 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고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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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서 어디다 쓰냐고요? 책 읽는 사람은 성적도 좋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학생 시절 공부를 별로 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좋은 사람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았고 어떤 방법을 썼길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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