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넘어 테크노 사피엔스의 시대입니다. 오늘은 테크노 사피엔스와, 테크노 사피엔스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 그리고 당신이 가장 궁금해할, 테크노 사피엔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테크노 사피엔스> (이재형 외_중앙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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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크노 사피엔스는 누구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디지털 기기에 능숙해, 원하는 것을 디지털을 이용해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하지만, 테크노 사피엔스는 주위의 모든 디지털 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로 먹고, 자고, 입기까지 하죠. 그럼 테크노 사피엔스의 가장 큰 특징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푸드

20세기의 사람들은 21세기가 되면 모든 음식을 알약으로 먹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20세기의 예측과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철저히 아날로그적인 식사, 그러니까 주방장이 한 테이블만을 위해 요리하고, 요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식사는 돈이 많은 사람만 할 수 있고, 즉석식품과 배달음식은 비교적 돈이 적은 사람들이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20세기의 사람들이 '욕구'라는 부분을 예측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자고, 입는 것은 절대 디지털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구하는 방법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푸드 테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푸드 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냉장고가 주인이 설정해 놓은 식재료 점이나 자주 사 먹는 음식점과 연결되어 주인이 어떤 음식을 꺼내먹으면 바로 그 정보가 가게 주인에게 갑니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철저히 그 사람에게 맞춘 음식을 또 추천할 수 있죠. 당연히 가게 주인이 직접 하지 않습니다. 5G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하죠.

 

2. 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은 헬스 케어와 프라이버시의 균형을 찾는 시대이다.' 세계적 석학이라는 말로 부족한 유발 하라리의 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가 곧 돈입니다. 게다가 프라이버시가 없으면 맞춤형 광고 알고리즘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대기업들은 목숨 걸고 저와 당신의 개인 정보를 수집합니다. 당연히 저와 당신은 조심스러워합니다.

 

예전에는 대충 읽고 체크만 했던 약관도 혹시 몰라 다시 보고, 전체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필수 동의란만 골라 체크하죠. 그러나 우리가 나서서 프라이버시를 주는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헬스케어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갖가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부터 신발, 벨트, 손목 밴드까지 말이에요. 웨어러블 기기를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보는데서 옵니다.

 

건강과 관련된 프라이버시는 어떤 프라이버시보다 비쌉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먹는 음식, 사는 옷, 거주지, 좋아하는 것 등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건강 관련 프라이버시를 주는 순간 나에게 완전히 맞춰진 광고가 계속 온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를 잘 아는 테크노 사피엔스는 웰빙을 찾습니다. 주중에는 디지털과 먹고, 자고, 입으면서도 주말에는 온전한 자연을 찾아 떠납니다. 왠지 아이러니합니다만, 이것이 테크노 사피엔스의 헬스케어 방법입니다.

 

3. 개인과 사회

'4차 산업혁명'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어, 일자리와 인간성이 있죠. 이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 x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만드는 속도

 

이 공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완벽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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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크노 사피엔스와 확증편향

테크노 사피엔스가 되기 위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확증편향입니다. 쉽게 말해 '이것 봐! 그럴 줄 알았어~'입니다. 그러니까 일이 일어나고 나서 내 주장이 맞는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테크노 사피엔스와 확증편향에는 공유경제가 있습니다. 공유경제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많은 언론과 전문가, 그리고 대중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기초 개념인 소유의 욕심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절대로 성공할 수 없어!'

 

그런데 공유경제가 대박을 치고 나니 이렇게 말을 바꿔 말했습니다.

 

'공유경제는 소유하는데 필요한 돈을 덜 들게 해서 성공한 거야!'

 

확증편향은 사람은 '난 다 알아' 식의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교만까지는 아니지만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거예요. 여기서 불변의 진리 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처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뭔가를 해놓았는데 예측이 틀리면 그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겁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 챕터에서는 이 글의 핵심인 테크노 사피엔스가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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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크노 사피엔스의 미래 대처법

1. 평소에 트렌드 정보를 모은다

미래에 대비하려면 미래를 알아야 합니다. 트렌드 정보 모으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몇 번의 클릭이면 찾을 수 있죠. 제 방법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도서관에서 '2020 트렌드', '2021 트렌드'를 검색해서 빌려 보세요.

2. 그리고 네이버의 '오늘 읽을만한 글'을 매일 보세요.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밑으로 조금만 스크롤하면 나옵니다.

3. 한국경제신문에서 자주 여는 미래 관련 온라인 포럼에 참석하세요. 아래는 최근 있었던 SDF 포럼 사이트입니다.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대한민국에서 똑똑한 사람들은 다 모인 자리이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SDF2020 (SBS D 포럼)

이 방법들은 전부 무료입니다. 당신은 손만 뻗어서 잡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2. 공부하고 떠나는 여행을 한다

내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내가 트렌드를 모른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여행이 필요합니다. 그냥 놀러 가는 여행이 아닙니다.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와 트렌드를 알고 가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공부하고 떠나는 여행을 했을 때에야 비로소 나의 편견과 고집이 꺾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영어는 필수다

새삼 느낍니다. 테크노 사피엔스에게 영어는 눈입니다. 영어를 못하면 볼 수 있는 정보들이 훨씬 적습니다. 물론 요즘은 구글이 사이트 전체를 번역해주지만 그럼에도 번역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기에 영어는 필수입니다.

 

영어를 해야 외국에 친구를 만들고 소통하고, 그들의 트렌드를 배울 수 있습니다.

 

 

테크노 사피엔스는 미래에 대처하는 사람입니다.

 

트렌드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고 떠나는 여행을 하고, 영어를 배움으로써 테크노 사피엔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저와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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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메인 트렌드와 그것에 적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트렌드 모니터 2021

 

트렌드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신기한 책을 읽었습니다.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테크노 사피엔스가 되려면 먼저 포노 사피엔스가 되어야 합니다. 포노 사피엔스가 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포노 사피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