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자가 아인슈타인에게 물었습니다. 다시 환생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시냐고요. 아인슈타인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못다 한 연구를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탈무드를 연구하고 싶다'였기 때문입니다.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유대인의 지식은 탈무드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탈무드에서 오늘은 탈무드에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_마이클 카츠 외_바다출판사>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2차 충격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코로나 사태가 100% 나쁘다고는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밖에 못 나가는 시간을 답답하다고 여기는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신 분도 있고, 강제적으로 못 나가는 상황을 강제적으로 책 읽는 시간으로 바꿔버린 분도 있습니다.
이렇듯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시간을 우울하게 보낼 수도, 알차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좋게 바라보게 하는 유대인의 비밀은 바로 '좋은 일에 신께 감사드리듯, 나쁜 일에도 감사드리라'입니다.
좋은 일에 신께 감사드리듯이 나쁜 일에도 신께 감사드려야 한다. 이르기를, "너는 마음을 다하여 너의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신명기 6:5] "마음을 다하여"란 선한 성향과 악한 성향 모두를 가리킨다.
"좋은 소식에 대해서는 '당신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십니다'라고 말하고, 나쁜 소식에 대해서는 '진실의 심판관인 당신을 찬양합니다'라고 말하라." 라바는 말했다.
우리는 어떤 일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결코 알지 못한다. 때때로 사건들은 처음에 보이는 대로가 아닐 수 있다. 좋게 보이는 것에는 신에게 감사하고, 나쁘게 보이는 것에는 신을 탓하고 무시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 할 수 있다. (113쪽)
좋은 일에는 감사를, 나쁜 일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유대인의 지혜를 보며 든 생각이 있습니다.
이 코로나 사태 역시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누구에게는 우울한 시기가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더 발전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든 나쁘든 모든 것은 그저 또 다른 기회인 것 같습니다.
눈 앞에 닥친 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이 일이 무슨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까'라고 생각하며 바라볼 때 비로소 나쁜 일도 좋은 일처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는 나쁜 일을 바꿀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감사드림"으로 저는 행복한 하루를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은 행복한 하루를 살고 싶나요? 아니면 우울한 하루를 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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