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설립하고, 엄청난 수익률을 올린 짐 로저스의 책입니다. 물론 여러 모로 말이 많은 사람이기도 합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짐 로저스의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람 됨됨이로 따지면 선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폭력운동으로 유명한 간디마저도 문란한 성생활을 했으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_살림)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를 보며 역사의 중요성과 역사를 배울 때 주의할 점을 배웠습니다. 

 

역사는 왜 중요할까?

짐 로저스는 투자가이기 전에 앞서, 역사학자이기도 합니다. 책 안에서 투자를 하는데 얼마나 역사가 중요한지 계속 강조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역사를 아는 자는 강하다. 이미 내 앞을 앞서간 수많은 이들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세상을 보는 지혜와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워라.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에 당신의 몸과 미래를 맡겨라.  (8쪽)

 

역사상 "이번에는 달라"라는 건 절대 없기 때문이다. 이건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하는 말이다.  (14쪽)

 

'투자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역사를 배우라'는 것이 내 원칙이다. 역사는 세계가 늘 변화하고 있음을 가르쳐준다.  (27쪽)

 

1. 역사는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건, 사고들이 역사입니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 사고들에서 교훈을 찾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공부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를 살아갈 때 더 나은 선택, 더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 역사는 사람 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입니다. 먼 옛날에도 사람이 살았고, 먼 미래에도 사람이 살 것입니다.

사람의 기본적인 욕망은 과거나 현재나 똑같습니다. 건강, 성, 음식, 수면, 권력 등등.

인간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똑같았습니다. 그러니 과거를 배운다면 미래에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떻게 살고 있을 것인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3. 세계의 역사는 내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기원전 140년

1903년 12월 17일

1973년

 

이 날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대체 무슨 날들이냐고요? 

 

기원전 140년은 최초의 문자를 사용하게 된 시기입니다. 

1903년 12월 17일은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기를 날린 날입니다.

1973년은 마틴 쿠퍼가 최초의 무선 휴대전화를 만든 해입니다. 

 

짐 로저스는 이런 말을 합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최종적으로 여러분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200쪽)

 

역사를 알면 미래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미래는 당연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자신의 미래까지도요. 

 

역사를 배울 때 주의할 점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거의 결과를 가지고 현재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와 현재는 흐름은 같을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역사를 배운다면 인생으로도, 투자로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엄청난 세월 동안 축적된 과거의 지혜를 머릿속에 가지고 다니게 되니까요!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AI시대에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AI는 사람보다 더 빠르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고 끝입니다. 앞서 말한 역사를 배우면 좋은 점을 하나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짐 로저스의 한 마디.

 

AI 시대야말로 AI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찾는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232쪽)

 

 

세계적인 투자가도 역사를 배웁니다. 

 

역사를 배워야지 살아남으니까요.

 

고난의 시기에도 역사를 앎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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