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장 29절)
전체 문맥 상 이런 뜻이 아니긴 하지만 복리의 법칙, 다시 말해 거듭제곱의 법칙을 언급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시간이 일정하게 흐를 때 결과는 두 배, 네 배, 여덟 배로 나타나는 이 현상을 우리는 복리라고도 부릅니다. 또 레버리지라고 부를 수도 있고, <제로 투 원>의 피터 틸은 거듭제곱의 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제로 투 원_피터 틸_한국경제신문>
자본주의의 법칙 두 가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즉 자본주의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자본주의의 법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대신'입니다. 내 일을 다른 물건,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대해서는 제가 잘 설명해놓은 글을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과 경험을 돈으로 바꿔주는 미디어
이제는 모두 미디어가 되어야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이기 때문이에요.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의 귀찮고 힘든 일을 다 대체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못하는 것은 창의력과 창조적 상상력입니다.
o-do-dok.tistory.com
두 번째는 '복리' 입니다. 오늘은 <제로 투 원>으로 본 복리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세계적 이론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 역시 복리 이자를 '세계 8대 불가사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적 발견',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 이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노력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두 배, 네 배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복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
복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 첫 번째는 시간입니다.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복리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바로 오랜 시간 어떤 일을 하는 것입니다. 취미든, 일이든 오랜 시간 하다보면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게 된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일, 저 일 왔다갔다 하다보면 결과적으로는 성취된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그전에 반드시 그 일이 미래에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인지를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122쪽)
복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 두 번째는 집중입니다.
아무리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백 가지에 집중하기보단 그 노력을 한 가지에 몰아서 집중하면 더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얘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거듭제곱법칙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될 수 있는 한 적은 곳에 투자하려고 애를 쓴다. (121쪽)
취미든, 일이든 한 가지씩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경험해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경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린다면 이도저도 아닌 성과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요즘 취미 생활을 무엇으로 할지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피아노, 수영, 유도, 기타 이렇게 말이죠.
<제로 투 원>을 통해 저는 어떤 일을 선택하고, 집중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네 가지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만 집중해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이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그 일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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