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비즈니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라도 해고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즈니스는 하고 싶은데 웬지 어려울 것 같아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저와 당신에게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이 책과 함께 비즈니스의 두 종류와 비즈니스의 본질,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나누려 합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비밀> (마이클 르뵈프_가나출판사)
비즈니스에도 두 종류가 있다
이전의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비즈니스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돈을 받고 내 상품과 서비스를 주는 일.' 전체적으로 보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돈을 받고 내 상품과 서비스를 주는 일'도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영업과 마케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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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영업은 내 상품과 서비스를 사달라고 쫓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힘듭니다. 당신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형태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런 곳에서 소비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제발 내 상품과 서비스를 팔아달라고 쫓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글로벌 기업이나 인플루언서들이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당신은 이런 곳에서 소비하죠.
어떤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하느냐에 따라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하면서 쩔쩔매느냐 어느 계절이든 쾌적한 곳에서 가만히 있어도 팔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가 갈립니다.
분명히 당신은 마케팅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마케팅'하니 어려워보인다고요? 사실 마케팅은 영업보다 간단한 방법입니다.
마케팅? 본질만 알면 간단하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비밀>에서는 비즈니스를 '욕구를 만족시키는 경험을 하게 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케팅은 딱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 있던 불편을 찾거나 원래 괜찮았는데 불편함을 느끼도록 합니다. 그 후 그 불편을 해소해줄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줍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만족스럽게 산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이 3단계에 해당됩니다. 해당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불편을 느끼지 않는데 살 이유가 없고 (심지어 명품이라도 나도 돋보이고 싶다는 불편을 해소해줍니다) 애프터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만족스럽지도 않을 것이니까요.
물론 이 3단계는 기본 틀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기교를 더할 수 있죠. 한정판 마케팅, 가치 마케팅, 켐페인 마케팅 등으로요. 하지만 이 3단계 중 하나라도 빠지면 그것은 더 이상 마케팅이 아닙니다. 영업이 되는 것이죠.
블로그 오도독의 마케팅
이제 배웠으니 실전에 적용해볼 차레입니다. 저는 아직 그럴듯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마케팅을 따라해볼 수 있는 블로그 오도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방금 말씀드렸던 마케팅 3단계를 적용해보았습니다.
불편 찾기
'책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으면 책의 모든 지식이 내 머리로 저장됐으면 좋겠다'
전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마 당신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최소 200쪽에서 500쪽이 넘는 책의 노하우는 배우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을 수 있으니까요. 또 그런 '벽돌책' 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핵심은 몇 쪽 안 되니까요.
제 소원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상상이라 대체할 것을 찾아야 했습니다. 누군가가 그 책의 핵심만을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편을 해소해줄 서비스
제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저는 '언젠가는 실용서와 인문서, 4차 산업혁명 전문 블로그를 만들어주겠지.'하고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독자를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인 실용서와 인문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책들만을 읽고, 제 이야기를 덧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애프터 서비스
블로그 오도독은 완전한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애프터 서비스 역시 완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것은 있습니다. 블로그 오도독의 글을 읽고 당신이 댓글을 쓰는 것. 그것이 바로 애프터 서비스입니다.
저는 댓글을 참고해서 다음 날의 글을 어떤 방향으로 쓸지 생각해둡니다. 그리고 어제의 부족한 것을 채워 더 나은 오늘의 글을 쓰려 합니다.
비즈니스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비즈니스는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은 사실 너무나 간단합니다.
남의 불편을 찾고, 그것을 해결해주고, 그 후에 생기는 문제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를 주는 것입니다.
요즘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들에게 마케팅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케터에게는 무조건 '이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그것은 영업일 뿐입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마케팅 기법과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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