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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자기계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by 로운 이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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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고 사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자인 사이먼 사이넥은 이 질문을 잘하는 법을 그림으로 만들고, 그 그림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입니다. 아주 단순한 한 가지 질문으로 만들어진 그림으로 말이죠.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_사이먼 사이넥_타임비즈>

 

 

저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읽고 한동안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 역시 '왜'를 잊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왜'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자주 힘이 빠지고, 목적을 잃어 방황했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이먼 사이넥이 하는 말은 그림 하나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그림을 골든 서클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에 맞지 않게 당황스러울 만큼 단순합니다.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

 

사이먼 사이넥은 이 전략을 사용해 가장 성공한 회사가 바로 '애플'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폰을 쓰지 않지만 애플 광고가 나올 때면 집중해서 봅니다. 찾아서 봅니다. 애플 광고는 광고가 아니라 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브랜드 고유 감성을 잘 살렸습니다. 

오늘은 애플이 '골든 서클'을 적용해서 성공한 예를 소개합니다. 

 

해를 거듭하면서도 가장 혁신적인 젊은 회사로 인식되는 능력, 광신도에 비견되는 추종자를 끌어들이는 묘한 능력 때문에, 애플은 골든 서클 원리의 상당 부분을 입증해주는 훌륭한 사례다. (...)

다음이 바로 애플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애플은 모든 면에서 현실에 도전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라!'는 가치를 믿습니다. 

현실에 도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우리는 유려한 디자인, 단순한 사용법, 사용자 친화적 제품을 만듭니다. 

그리하여 훌륭한 컴퓨터가 탄생했습니다. 

사고 싶지 않으세요?

 

애플이 줄기차게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해내고 고객들의 경이에 가까운 충성도를 만들어내는 힘은 '무엇을'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왜'는 핵심적인 구매 이유가 되고 '무엇을'은 그 신념을 실현해낸 유형적 증거의 역할을 한다.  (69쪽)

 

요즘 핸드폰은 거의 기능도, 성능도, 서비스도 같습니다. 애플부터 시작해 삼성, LG, 샤오미, 화웨이까지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35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 중 10억 명은 애플 제품을 사용합니다. 더 비싸고, 잘 깨져도 애플을 선택합니다. 

애플은 감성을 팝니다. 애플은 신념을 팝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현실에 도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이죠. 

 

책에서 나오는 골든 서클을 이용해 성공한 기업, 개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들 모두는 '왜'에서 출발했습니다. 

'나는 왜 이 사업을 하는가', '고객은 왜 나의 제품을 사야 하는가'로 말이죠. 그 다음에 '어떻게' 그 신념을 이룰지 말하고, 어떻게 이룰지에 대한 세부 설명이 바로 '무엇을'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즉 '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신념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저는 매일 책을 읽고, 블로그에 매일 글 하나를 씁니다. 

제 블로그에는 (무엇) 인문서, 실용서가 올라옵니다. 

 

 

당신은 '왜' 그 일을 하시나요? 

 

그 일을 '어떻게' 잘 처리할 수 있을까요?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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