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등장으로 평생 3, 4개의 직장을 다녀야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공무원 역시 과반수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고요. 흔히 철밥통 직업이라고 불리는 직업들도 남들과 똑같은 사기 그릇이 된 거예요.
이런 변화를 먼저 눈치채고, 발 빠르게 움직인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유튜브의 신, 블로그의 신, 팟캐스트의 신들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신'인 유튜버 대도서관의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유튜브의 신>을 통해서 퍼스널 브랜드의 뜻과 제가 깨지면서 얻은 저만의 노하우를 나누려 합니다.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_비즈니스북스)
내 이름 석 자를 브랜드로
퍼스널 브랜드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이 브랜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1인 기업 혹은 인플루언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어려워보이지만 이것만큼 좋은 비즈니스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땅, 즉 플랫폼이 이미 무료로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위챗 등 1분이면 자신만의 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콘텐츠만 잘 만들면 됩니다. 실력 외에 어떤 것도 필요없습니다. 대기업이 들어와도 무섭지 않습니다. 몇 백 억을 들여 만든 광고보다 유명 유튜버가 간단하게 만든 영상 한 개의 파급력이 훨씬 큽니다.
가장 해볼만한 게임 아닌가요? 시작할 때 돈이 들지도 않고, 인맥과 돈도 필요없는걸요. 게다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만들어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2020년 초. 저는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장 만만해보이는(엄청난 착각이었습니다) 블로그를 먼저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밴드. 팟캐스트, 유튜브 순으로 브랜드를 확장시켜보려 했습니다.
시작만하면 쭉쭉 구독자와 뷰어가 늘 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헛된 바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전 지금까지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호되게 깨지고 나서 정신차린 덕분입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제가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며 깨지면서 얻은 노하우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만한 줄 알았더니
1. 퍼스널 브랜드를 포함한 모든 디지털 비즈니스는 초반 인풋이 엄청나다. 하지만 기하급수적 성장을 한다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 때 초반 1년에서 2년은 어떤 성과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은 그것대로 들어갑니다. 퍼스널 브랜딩 할 바에는 알바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제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엄청난 인플루언서도 처음 구독자는 0명이었음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성장이 없는 것 같은 순간을 지나고나면 엄청난 성장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 동안 쌓아온 콘텐츠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예요. 갑자기 든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강한 사람이 남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남는 사람이 강한 것이라는 생각이요.
2. 킬러 콘텐츠의 있고 없고가 퍼스널 브랜드의 생사를 가른다
제가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들을 생각해봤습니다. 비즈니스, 경제, 자기계발 등 수십 개의 유튜버들의 공통점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만의 킬러 콘텐츠가 있다는 것입니다. 킬러 콘텐츠는 소비자들이 보자마자 빠져들 정도로 잘 만든, 그러니까 비장의 무기(?)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든 콘텐츠를 만듭니다. 만약 킬러 콘텐츠가 액션 게임+입담이라면 액션 게임과 입담이 들어가지 않는 영상은 아예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킬러 콘텐츠가 없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미지근한 물 정도의 퍼스널 브랜드가 됩니다.
3. 편집과 디자인 능력은 기초 중의 기초다
오도독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 아빠 때문에 디자인과 편집은 시간 낭비라고만 생각해왔었습니다. 5분짜리 영상 만드는데 10시간이 넘게 걸린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하니 이 두 가지가 필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에 17억 버는 저자 대도서관이라도 편집과 디자인이 쉬웠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저와 똑같이 어려워했을 거예요.
그래서 혼자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로고 하나 만드는데 5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지만 입 꾹 닫고 그냥 했습니다.
그렇게 현재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 툴은 7개가 되었습니다. 7개를 자유자재로 섞어 쓰면서 로고를 만듭니다. 힘들었지만 배워놓으니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능력을 이용해 어떤 단체의 작명과 로고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15분 만에요.
아직 영상 편집 능력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배우면 된다는 것. 또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초반 인풋이 엄청나지만 날이 갈수록 인풋의 양이 점점 줄어들다가 그것이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요.
만약 당신이 퍼스널 브랜드가 필요 없으시더라도 디지털 사회인 지금, 편집과 디자인 능력은 수학과 영어 정도로 중요합니다. 오히려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입시형 수학과 영어는 사회에서 전혀 필요없지만 편집과 디자인 능력은 당장 필요하니까요.
플랫폼 드림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미국은 무한한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이제는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돈이 없어도, 빽이 없어도 나만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왕국을 침범하지 못합니다. 침범하는 즉시 법으로 심판하면 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기회의 땅으로 가려면 1분이면 충분합니다. 1분간 플랫폼 앱을 다운 받으면 되죠. 레드 오션이라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도서관이 말하듯이 플랫폼 시장은 남이 뛰어들면 뛰어들수록 자신의 몫이 커지는 신기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드림? 부동산 드림? 로또 드림? 모두 아닙니다. 지금은 플랫폼 드림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전자책 '신'의 책입니다. 제가 전자책 두 권을 작성하며 얻은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돈 벌기 좋은 시대입니다. 바로 '이것'을 통해서 말이죠.
제가 깨달은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담았습니다.
콘텐츠만 좋으면 돈은 그냥 따라옵니다. 이것을 느낀 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실용서 >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2) | 2020.10.20 |
---|---|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6) | 2020.10.19 |
킵고잉, 돈 없이 돈 버는 방법 (7) | 2020.10.15 |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10) | 2020.10.14 |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4) | 2020.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