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여기 돈 없고, 빽 없고, 거기다 시간까지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오늘 글은 조금 색다르게 써보려 합니다.

제가 전자책 두 권을 작성하면서 깨지면서 배운 주의점과 승자독식 시장에서 거대 상어들과 헤엄치며 배운 노하우들을 썼습니다. 

 

만약 전자책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N잡하는 허대리_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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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돈 버는 시스템 갖고 싶다

99퍼센트의 전자책 저자는 이 생각으로 시작한 겁니다. 허대리 님도 그렇게 시작하셨고,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전자책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손을 대지 않고도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종이 책보다는 약하지만 저자라는 타이틀이 주는 후광도 누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누구나 강점과 문제해결 노하우가 있으면 작성할 수 있으니 어렵지도 않은 일석삼조 비즈니스입니다. 

 

또 전자책 판매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전자책에 이어 온라인 강의도 하고 오프라인 강의도 하고, 블로그와도 연결시키고, 유튜브도 하고, 급기야는 출판까지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돈 버는 길이 줄줄이 딸려 나오니 전자책 비즈니스는 그야말로 모든 돈 없고, 빽 없고, 시간까지 없는 직장인들의 로망인 디지털 노마드의 지름길인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볼 수 있는 전자책 비즈니스, 과연 진짜 최고의 돈 버는 시스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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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잘 파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자책

전자책 시장은 블루오션입니다. 이제 막 대기업들이 눈독 들이기 시작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블루오션에조차 거대 상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전자책 시장의 승자입니다.

전자책 시장의 ‘승자’들은 자신의 처음 썼던 전자책 주제(주식투자, 블로그, 글쓰기, 면접, 자소서 등)로 많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잘 판매되는 전자책 작성하기’라는 주제로 또 전자책을 씁니다.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전자책 비즈니스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 계의 얼리어답터일 뿐만 아니라, 이미 고객층을 확보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고, 수많은 세월 동안 실전 마케팅을 해온 전문 마케터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쇼핑몰 창업, 쿠팡커머스 등을 알려주는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이 마찬가집니다. (특히 자*은 유튜브 컨설팅으로 1회에 최대 500만원을 요구합니다. 책 뒷광고도 했고, 유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등을 아주 잘 활용합니다) 물론 이런 분들에게 배울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2주 안에 전자책을 써서, 한 달에 100만원씩 벌 수 있는 노하우’ 같은 엄청난 노하우를 무료나 아주 적은 금액에 판매한다고요? 말이 안 됩니다.

특히 이런 분들 같은 경우 자신이 인플루언서이거나 시장의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책 판매와 파생 수입으로만 월 1000만원, 2000만원씩 벌 수 있는 것이죠.

 

전자책 특성상 내용보단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일단 클릭을 안 하면 내용을 소개하지도 못하니까요.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전자책 잘 쓰는 법이 담긴 전자책을 구매하여, 거기에 담긴 내용 그대로 전자책을 작성합니다.

그런데 안 팔려요. 그러니까 그 전자책을 판 사람에게 가서 따집니다. 그럼 그 판매자 분은 ‘전자책을 잘 팔리게 하는 1대 1 코칭은 20만원 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약 30분 해주면서 말이죠.

 

그러니까 전자책 잘 쓰는 법이 담긴 전자책을 파는 분은 전자책 판매보다 파생 수익이 더 커지게 됩니다. 1대 1 코칭, 유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유명 유튜브 채널 출연 등으로 말이에요.

유용한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분들의 콘텐츠를 비싼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판매자가 슈퍼 갑인 상황이니까요.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허대리 님은 전자책 계의 영웅이죠. 시장을 더 키워주셨으니까요. 하지만 무턱대고 전자책을 잘 팔리게 하는 전자책, 수업 등을 구매하지는 말아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럼 제가 승자독식 시장에서 거대 인플루언서들에게 먹히지 않고 헤엄치며 배운 노하우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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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상어들과 헤엄치며 얻은 노하우 3가지

1. 손발만 부지런하면 90퍼센트는 간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 '전자책 잘 파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자책'을 구매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작성하기 전, 몇 주일에 걸쳐 유튜브와 구글, 그리고 도서관을 샅샅히 뒤졌습니다.

 

그렇게 모은 정보들을 A4 용지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을 작성하려는데 '이 방식이 맞나' 싶은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전자책을 잘 팔리게 해준다는 전자책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그 전자책 속에서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그 어.떠.한.정.보도요. 유명 저자의 종이 책 한 권 살 돈을 날려버린 저는 그 때 깨달았습니다. 전자책을 잘 팔리게 해주는 전자책을 작성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정보를 모았을 거라는 사실을요. 

 

2. 개인 마케팅 수단이 없으면 성공 확률은 정말 낮다

 

많은 유명 전자책 저자들은 말합니다. '누구나 잘 만하면 월 몇백만 원씩 벌 수 있다'고요. 저는 이 말이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작성완료하고, 판매 승인을 받아 플랫폼에 게시되면 월 몇십만 원은 그냥 들어올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압니다. 그들의 말의 일부는 상어가 물고기를 유인해서 먹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자책은 특히 '어떻게 판매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따로 광고할 수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본인이 인플루언서거나 인맥이 정말 넓다거나 검색 포털 관계자와 친분이 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의 전자책이 갑자기 유명해져서 고정 수입을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3. 정말 냉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나가 성공 여부를 가른다

 

평범한 직장인들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정말 적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전자책 부업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니까요.

그렇다고 비싼 돈을 내고 거대 상어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많은 전자책 저자들이 가족이나 친구 몇 명에게만 피드백을 요청합니다.

 

당연하게도 냉정한 피드백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전자책 한 권 써보겠다며 난리 친 모습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따뜻한 피드백에 감동을 받은 저자들은 자신감이 가득 충전된 상태로 전자책을 세상에 선 보입니다. 그러나 사회는 냉정한 법. 죽도 밥도 아닌 전자책에 반응해주지 않습니다.

 

정말 냉정한 피드백을 받으려면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그리고 단점을 많이 지적해줄수록 좋으니 많이 지적해주면 밥을 사겠다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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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가 전자책 두 권을 작성하며 얻은 경험에 의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 어떤 비즈니스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전자책 비즈니스에조차 단점이 있음을 느끼셨나요?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세상엔 절대, 절대, 절대로 쉽게 벌 수 있는 돈은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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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은 전자책 작성에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잘 팔리는 전자책은 나만의 사소한 문제 해결 노하우에서 나옵니다.

그 사소한 문제 해결 노하우는 메모에서 나옵니다.

메모의 재발견

 

전자책 말고도 다른 비대면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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