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케팅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다단계', '깡패', '옥장판'이 떠올랐습니다.
아마 당신 역시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떠올랐을 거예요. 하지만 의외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네트워크 마케팅도 있답니다. 오늘은 초연결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인 네트워크 마케팅에 관한 책을 소개합니다.
<초연결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 (장영_전나무 숲)
현재는 초연결 시대입니다. 어떤 매개체 없이 디지털 기기 하나로 모두와 연결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뿐인가요? 사람 대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 대 기계, 기계 대 사람, 더 나아가 기계 대 기계로도 연결이 됩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어떤 정보가 전달되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TV가 처음 보급되었을 때 생긴 '하룻밤 사이에 스타가 됐다'는 말은 이제 한물간 말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하룻밤이 아니라 몇 시간 만에 스타가 되기도, 폭삭 망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정보의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일이나 좋은 상품은 몇 시간 만에 전국으로 펴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저자 장영 님은 현재 최고의 비즈니스가 네트워킹 마케팅이라고 하신 겁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이 강매, 꺼림칙한 소굴, 1명만 잘 살고 나머지는 쪽박 차는 사업이라는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산 것은 아닙니다. 그냥 '네트워크 마케팅이 왜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말하는 것일까'라는 의문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저자의 이력을 찾아봤습니다. 제 신조가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만이 그 분야에 대한 책을 쓸 자격이 있다'니까요.
찾아보니 저자인 장영 님의 이력이 상당했습니다. 오히려 놀랐어요.
고려대 경영학과, 카이스트 경영과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 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으로 삼성그룹 경영 전략 업무를 담당하다, 회사를 창업하고, 암웨이 사업을 병행해가며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큰 성공을 거두셨습니다. 게다가 20년 간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하며 얻은 실전 지식과 노하우들을 가득 담아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마케팅을 바라보는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천천히 읽어 나가다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장영 님은 강매가 아닌 자발적인 구매가 따르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네트워킹 마케팅의 관건이라고 하십니다.
원래 네트워킹 마케팅 사업은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구전이 체인 형태로 연결될 수 있다면 거대한 소비자들의 네트워크이면서 동시에 광고 및 유통의 역할을 하게 되는 커뮤니티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그러므로 네트워킹 마케팅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킹 마케팅 회사(본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123쪽)
모든 네트워킹 마케팅 회사가 '착한 기업'이면 좋겠지만 돈에 눈이 멀어 온갖 얍삽한 마케팅을 회사도 있습니다. 바로 그런 회사들 때문에 진정한 네트워크 마케팅의 본질이 흐릿해진 것이지요.

사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모든 비즈니스 모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모델입니다.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되는 데다 돈 한 푼 들지 않죠. 게다가 일단 자신의 네트워크를 구축할수록 사업이 편해집니다. 덤으로 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싸게 팔면서도 손해 나지 않는 사업을 할 수 있죠.
책을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보다보니 진짜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그 효과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주의할 것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신을 혼잡하게 하는 그런 마케팅을 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짜증 나 있을 때는 친구한테 연락이 와도 바로 보지 않는데 하물며 광고 푸시 알림이겠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역시 네트워크 마케팅의 효과를 잘 알고 있었나 봅니다.
"모든 걸 다 잃고 시작한다면 나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자신이 세일즈를 좀 한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이런 장담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일즈를 못하는 사람이 입소문이 관건인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아무래도 낮겠죠.
친화력 좋고, 긍정적이고, 용기 있는 사람만이 초연결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라 불리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성공할 자격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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