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좋든 싫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돈에 대한 지식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 배울 때는 그 분야에서 전문가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서 전문가이신 이상건 님의 책을 좋아합니다. 특히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을요.
<부자들의 개인도서관_이상건_알에치코리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자본주의를 잘 알아야 해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인 생존이 달렸으니까요. 그래서 이상건 님은 '필요'와 '관심'을 구분하자고 합니다.
필요를 먼저 해결해야 관심과 교양이 발전한다. 경제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 다시 말해 자신이 돈을 벌어들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능력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31쪽)
자본주의 원리는 '차이'의 원리라고 합니다. 남들과 달라야 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못하거나 하기 힘든 것을 나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차이입니다. 차이가 나면 남들과 경쟁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남들이 택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돈 버는 첫 번째 원리입니다.
역사상 큰 부를 축적한 집단은 모두 '차이의 원리'를 활용했다. 국가든 개인이든 기업이든 돈을 벌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가져야 한다. (44쪽)
돈을 벌려면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근로소득(일해서 얻는 소득)만 있다면 다치거나 어떤 사정이 생겨서 그 일을 못하게 된다면 당장 써야 할 돈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일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주식, 채권, 부동산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차츰 돈 버는 시스템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것이 돈 버는 두 번째 원리입니다.
근로소득의 비중보다 돈 버는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로 샐러리맨의 돈 버는 메커니즘인 것이다. (71쪽)
물건을 살 때 기준이 무엇인가요? 수많은 이유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 이유들은 단 한 가지로 요약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내가 생각하는 물건의 가치가 내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클 때 삽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내가 생각하는 물건의 가치는 틀릴 때가 많다는 거예요. 저도 사고 나서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건의 가치를 잘못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바꾸어 생각해 보면 물건의 가치 대비 가격이 쌀 때를 정확히 판단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돈 버는 세 번째 원리입니다.
주식도 기업의 가치를 면밀히 살펴봐야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나타내는 용적률이 부동산의 가치를 좌우합니다.
제가 매일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인데요. 성경의 욥기 8장 7절입니다.
지금 당장 소리 내서 말해보세요. 이 세 가지 원리가 당신을 심히 창대하게 만들어 주리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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