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용서/자기계발

경험주의,해보고 말해!

by 로운 이 2020. 7. 13.
320x100

표지만 보면 쉬운 책 같이 보입니다. 중, 고등학생 대상 도서거든요. 하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두껍지 않지만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사색하면서 읽게 됐습니다. 오늘은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철학 이야기>에서 배운 경험주의에 대해 소개합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철학 이야기_이수석, 김민송_가나출판사>

 

아는 것이 힘이다

프렌시스 베이컨이라는 사람은 경험주의를 주장한 대표 주자입니다. 경험주의는 "아는 것이 힘이다"로 바꿔 말할 수 있어요. 베이컨은 경험을 통해서,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험주의의 선구자, 프렌시스 베이컨

 

"경험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한 사람으로도 유명하죠. 

지식을 막는 우상들

이어서 베이컨은 경험을 쌓기 위해 버려야 할 우상 네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1. 종족의 우상

 

이것은 모든 것을 사람 위주로 생각하는 데서 오는 선입견과 편견이랍니다. "봄을 찬미하며 꾀꼬리가 노래한다.", "새가 노래하고 나비가 춤춘다." 등과 같은 것이에요.  (89쪽)

 

새는 사실 슬퍼서 지저귄 것일 수도 있고, 나비는 그저 심심해서 날아본 것일 수도 있어요. 내 위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일침입니다. 

 

2.  동굴의 우상

 

이것은 개개인이 가진 습관이나 취향에서 오는 선입견과 편견이에요.  (89쪽)

 

사람들은 교육방법과 인생 경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동굴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3. 시장의 우상

 

언어와 문자를 잘못 사용해서 생기는 선입견과 편견을 말해요.  (91쪽)

 

시장의 우상은 유언비어입니다. 고의적으로 만들어질 때도 있고, 개인이나 집단이 말이나 글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해서 우발적으로 생기는 것일 때도 있어요.

 

4. 극장의 우상

 

그럴듯하게 꾸며진 철학이나 학설, 전통을 무조건 믿는 데서 생기는 선입견과 편견이에요. 유명한 책이나 논문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91쪽)

 

역사상 극장의 우상을 가장 잘 활용한 집단이 소피스트입니다. 소피스트는 원래 현자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그들이 주로 궤변을 일삼았으므로 궤변가라는 뜻이 돼버렸어요. 그들은 고대 그리스에서 궤변을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부자들에게서 고액의 과외료를 뜯어낸 것으로 유명해요. 

 

베이컨은 어떠한 것들이라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또 그 기준을 경험이라고 합니다. 경험해보고 판단하라 이거예요. 

 

그래서 저는 '경험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열린 마음을 가지려 합니다. 최근에 저는 인간관계나 물건을 구매할 때나 겉모습에 빠지는 행동 때문에 난처한 적이 많았거든요.  

 

 

어떤 것도 무조건적으로 믿어선 안됩니다. 

 

경험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시도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320x100

'실용서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탄의 도구들  (2) 2020.07.19
나는 4시간만 일한다  (0) 2020.07.16
카네기 자기관리론  (0) 2020.07.12
부자의 독서,포지셔닝  (0) 2020.07.07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0) 2020.07.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