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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자기계발

딜리셔스 샌드위치

by 로운 이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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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양쪽에 끼어사는 '샌드위치 세대'라고 합니다. 50대도 샌드위치 세대라고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20대들도 샌드위치 세대라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세대가 힘든 샌드위치 세대인 것 같아요.

유병률 작가님은 끼어있는 샌드위치가 '맛있어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샌드위치가 끼어있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샌드위치, 맛있는 샌드위치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는 방법이 바로 제대로 된 '문화'를 배우는 것입니다. 문화를 배우면 더 잘 먹고살 수 있습니다. 아니, 이젠 문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입니다. 

 

<딜리셔스 샌드위치_유병률_웅진윙스>

 

모든 세대는 끼어사는 '샌드위치 세대'입니다. 

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양쪽에 끼어사는 '샌드위치 세대'라고 합니다. 50대도 샌드위치 세대라고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20대들도 샌드위치 세대라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세대가 힘든 샌드위치 세대인 것 같아요.

유병률 작가님은 끼어있는 샌드위치가 '맛있어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샌드위치가 끼어있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샌드위치, 맛있는 샌드위치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는 방법이 바로 제대로 된 '문화'를 배우는 것입니다. 문화를 배우면 더 잘 먹고살 수 있습니다. 아니, 이젠 문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입니다. 

 

뉴욕 가보셨나요? 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영화나 책들을 통해 세계의 돈과 문화가 모이는 도시인 줄은 알고 있습니다. 문화 없는 뉴욕은 상상치도 못하겠어요. 책에서는 처음부터 뉴욕이 돈과 문화의 길목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세계의 문화와 돈이 모이는 도시, 뉴욕

 

뉴욕이 마침내 런던과 파리를 뛰어넘는 품격을 갖춘 것은 바로 '문화'를 만들면서부터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안전했던 미국은 오히려 전쟁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쌓게 됩니다.

이때부터 뉴욕은 보잘것없던 세계 예술의 변방에서  세계 예술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드라이브를 겁니다. 이 같은 전략의 결정판이 바로 '뉴욕파'라고 불리는 '추상표현주의'의 대표화가 잭슨 폴록입니다.  (16쪽)

 

뉴욕은 문화가 돈을 만들고 돈이 다시 문화를 만드는 도시에요. 뉴욕의 예술과 문화는 단연 세계 최고라고 불릴만합니다. 멘헤튼 남쪽에 있는 '소호'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공장지대였어요.

하지만 싸고 넓은 작업장을 찾아 각지에서 예술가들이 몰려오면서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과 명품 부티크, 미국 현대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죠.

문화는 미다스의 손이에요. 문화가 닿는 곳은 사람이 몰리게 되고 그 사람들은 문화에 돈을 씁니다. 그러니까 돈을 벌려면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딜리셔스 샌드위치>의 내용을 3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1. 문화는 재창조다. 

문화는 재창조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먹고사는 게 결코 아닙니다.

드라마를 보면 본질은 권선징악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 바뀌는 '똑같은'드라마를 보고 울고 웃습니다. 창조는 신의 영역이지만 재창조는 사람의 영역입니다. 

 

바꾸고 뒤집고 어필을 하면 그게 바로 크리에이티브한 것입니다.  (48쪽)

 

2. 스톡(stock)이 아닌 플로(flow)를 소비하는 사람들 

스톡과 플로는 경제학에서 정지된 개념과 흐르는 개념입니다. 스톡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전이 없어 재미도 없습니다. 플로는 자유롭습니다.

 

사람들은 플로를 소비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의 기능이나 서비스의 질 그 자체보다 제품과 서비스가 담고 있는 시대정신과 스토리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하고자 합니다. 문화를 사고, 문화적인 것이 베어 있는 것을 사고 싶어 합니다.  (64쪽)

 

플로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재미를 찾아냅니다. 플로를 가장 잘 파는 기업이 바로 애플입니다.

 

사람들은 아이폰의 기능이나 품질(스톡)을 비교해서 애플을 고른 게 아닙니다. 바로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플로,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한 것입니다.  (65쪽)

 

3. 글을 안쓰면 안된다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스토리가 소통되는 시대입니다. 

 

소통이라 함은 자신의 스토리를 생산하고 남의 스토리를 소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통의 도구가 바로 '글쓰기'입니다.  (167쪽)

 

대한민국 핸드폰 보급률은 95%로 세계에서 1등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소통합니다. 휴대폰의 기본은 글입니다. 이제는 자신을 알리고, 자신의 사업을 알리려면 글을 써야지 사람들이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음식점을 가기 전에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아보고 갑니다. 음식점 홈페이지에 가서 맛이 있을지 없을지도 추측해봅니다. 음식점 사장님조차 글을 써야 장사를 잘할 수 있습니다.  

글을 안쓰면 무능해 보이고, 돈도 벌기 어렵고, 딜리셔스하게 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제 글이 힘이고, 돈입니다. 카리스마고 리더십입니다. 글쓰기가 샌드위치 세대의 생존력이 됐습니다.

문화는 밥만 주는 게 아니라 반찬도 줍니다. 문화의 시작은 글입니다. 문화는 글쓰기에서 시작됩니다. 

 

샌드위치가 자신이 아무리 샌드위치가 아니라고 한들, 샌드위치가 아닐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잘 팔리는 샌드위치는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샌드위치가 되려면 '딜리셔스' 해 지면 됩니다. 

 

 

유병률 작가의 <딜리셔스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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